하루 일지

[하루 일지] 2024 / 06 / 22

마법의 불가사리 2024. 6. 22. 23:43
오늘은 조금 특별한 날 이었다.

 

 

휴식

오늘은 간만에 쉬어 본 것 같았다.

원래라면 오늘 그전 갔었던 관악산을 팔봉능선 코스로 가는 날 이었는데 비가 내려 가지 못했다.

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이런 기회를 활용해 푹 쉬었다.

어제 막 마무리 한 프로젝트는 훌훌 털어버렸고 지금은 휴식에 집중하기로 마음먹었다.

아직 남은 프로젝트가 하나 정도 있었지만 오늘은 왠지 모르게 하기 싫었다.

그래서 지금에 집중해서 간만에 깊은 숙면도 취하고 웹 소설도 읽어보고 했다.

그냥 하루 저 두가지 밖에 안 하거 같은데? 뭐 아무렴 어때?

 

정말 오늘은 프로젝트에 대한 압박감도 못 느꼈던 것 같다. 그저 웹 소설의 집중하고 
잠에 몸을 맡기며 안식에 취했다. 무언가 머리가 안정되는 느낌이었다.
아!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니 위 저 두가지 행동만 하진 않았다.

오랜만에 눈길에 들어오던 칼림바도 꺼내서 연주도 해보고 비가 내리는 바깥 풍경에 내 눈을 취했다.

무언가 명쾌하게 해결된거 하나 없고 머릿속이 말끔해진 건 아니었지만
나무가 가지치기하듯 내 머리속도 가지치기하며 차분해졌다.

마음이 안정되는 기분이었다.

핸드폰을 보다 내 눈에 들어온 한 문장이 나의 휴식을 더욱 명확히해주며 조금의 불안한 여지도 없애주었다.

 

휴식은 게으름도, 멈춤도 아니다.
- 헨리 포드 -

마음이 한결 안정되는 기분이었다.

어제의 내 생각이 증명되고 더욱 확실해지기도 했다.

 

누구나 휴식은 필요하다.

지금 내가 남들보다 뒤처질 언정

급하게 따라가다는 사고가 나길 일수다.

헨리 포드가 말했듯이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는 위험하다.

오늘은 내 마음에 있는 브레이크가 잘 작동한 것 같았다.

정말로 내일은 힘차게 달릴 수 있을 것 같다.